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신앙생활 가운데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목적을 이루려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십일조 헌금이다. 십일조만 드리면 물질의 복을 많이 받는다는 가르침을 말한다.
성경을 읽을 때에는 앞뒤문맥을 잘 살피어 한다. 그런데 한 구절만을 살피면 전혀 다른 내용으로 비약이 될 수 있다.
성경적은 복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데 있다. 오직 이것만으로 약속하셨다. ’오직‘이라는 것은 ’그것만 있으면 그것이 전부‘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일조를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앞 구절들을 살피면 약속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상태에서 형식적인 십일조를 지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십일조와 봉헌물은 율법의 정신을 따라 공의롭고 정직함으로 얻은 것에서 십일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저들은 저울과 되박을 속이면서 얻은 소득으로 십일조를 드리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즉, 도둑질한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도 율례와 법도와 명령을 따라 드려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오직 말씀 이외에는 어떠한 것으로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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