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1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셨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늘 아버지께서 택함을 받은 백성들에게 요구하는 것들이다.
즉 믿는 자들이 아버지가 원하시는 기준까지는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으로 채워야 한다.
먼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버지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함을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목적이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이방나라에 전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더럽혀진 여호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새 언약을 세우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들을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이라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다.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36:23)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들이라면 당연히 여호와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거룩함은 무엇으로 나타내야 하는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2)
그러시면서 주신 것이 율법이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낸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또한 율법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기도문은 어떠한 형식을 채우기 위하여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생각하며 채우라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거룩하신 하나님이라 고백하시지 말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율법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선한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알고 행하는 자리에 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기 위하여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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