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이웃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고 깨달은 자가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비유에서 일만 달란트 받은 자가 자기가 탕감을 받은 은혜의 크기를 알아야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이전에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안다. 죄로 죽었던 자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임하면 불 속에 들어 가야할 존재이었다.
그런데 구원의 문제가 내게 임하는데 있어서 내가 한 것은 아무 것고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을 받은 것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나의 죄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리시며 죽으셨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이것에 대한 가치를 아는 자가 일만 달란트를 받은 자이다. 그런데 이 가치를 모르면 이웃이 빚진 백 데나리온을 탕감하여 주지 못한다.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마 18:28)
용서는 용서를 베풀어 주는 자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 것이다. 죄를 지은 자는 두려운 마음이 있어 숨거나 거짓말을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죄를 지은 후에 친히 찾아 가셨다. 그들의 수치를 가려 주기 위하여 가죽 옷을 주셨고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도 주셨다. “내가 너로 여자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살인자 가인에게도 먼저 찾아가셨고, 아브라함과 바울에게도 먼저 찾아가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그리고 우리들의 죄도 간과하시고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이것이 용서의 원리이며 하나님의 방법이다. 그리고 택한 백성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가야 하며 살기를 기도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따라 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머리로 이해가 되어야 용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죄악의 품성을 가진 사람들은 결단코 생각도 할 수 없고 행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입은 자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웃을 먼저 용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그래야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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