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마 15: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마 15:27)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쉬러 가셨다. 그곳에서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온다. 그녀는 베니게 사람이며 가나안 인이고 이방 족속이다.

이 여인이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한다. 그러자 제자들은 그녀를 하찮게 여기고 있다. 그러한 장면을 보신 예수께서 자신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왔다고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마 15:24)

그 말씀을 들은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 절하며 도와 달라고 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자녀들에게 줄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들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마 15:26)

여자가 이르기를 자녀들이 먹고 난 다음에 개들에게 주지 않습니까?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마 15:27)

이 여인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하시며 칭찬을 한다.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

가나안 여인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구원의 지식을 알고 나왔다. 그녀의 고백속에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한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마 15:22)

즉 메시야를 통하여 이방 땅에도 구원의 빛이 비추어질 것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사 9:2)

그녀는 구원자가 오면 자신의 딸을 붙잡고 있는 귀신으로부터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었다.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사 35: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지적인 믿음이 있어야 하고 깨달음이 고백으로 이어지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진 자가 가나안 여인입니다.
오직 하나님 이외에는 구원이 없음을 믿는 자세를 말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 앞에 믿음의 고백을 하며 무릎을 꿇고 항복하였던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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