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삿 15: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삿 15:18)


삼손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로 소개되곤 하였다. 그러나 성경이 전하는 말씀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압제를 당하고 있다. 그것도 무려 사십 년 동안 가장 악한 민족에게 말이다. 그런데 블레셋에게로부터 구원을 삼손을 통하여 이루시겠다고 하셨다.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삿 13:5)


그런데 이스라엘이 블레셋으로부터 압제를 피하게 된 것은 다윗 왕 때에 이를 때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전하시고자 하는 뜻은 무엇인가?


택함을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기까지는 핍박을 당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압제를 당하지만 꺾이지 아니하고 망하지 않음을 말한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고후 6:9)


삼손이 위기를 당할 때마다 여호와의 영이 함께 하신다.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유다 사람들에게 결박을 당하여 적군에게 넘겨질 때에 여호와의 영이 역사하신다.


그리하여 결박 당한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떨어지고 나귀의 새 턱빼를 들고 천명이나 죽인다.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부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삿 15:15)


천명을 죽인 삼손은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니 이제 목이 말라서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였다.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즉시 물을 터뜨리셔서 물을 마시게 하고 정신을 들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삿 15:19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게 핍박을 당하며 살더라도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위기 때마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해결을 하여 주십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있지만 당당히 살으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자세히 묵상을 하면 블레셋이 오히려 삼손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삼손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눈으로 봅니다.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삿 15:20)

세상이 더 커 보이지만 하나님의 사람을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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