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마 15: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마 15:3)


스스로 거룩해 지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이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마저도 자신들의 생각으로 바꾼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와 트집을 잡는다. 왜 떡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 질문은 위생과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 정결한 자임을 자랑하려는데 있다.

율법에서 제사장들은 제사를 위하여 동물을 잡으면 손과 발이 피가 묻으므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에서 제사장들이 성전을 들어갈 때에 정한 법을 따라 지킨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즉 일반인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재산을 부모에게 주지 않기도 하였다.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세워 하나님께 드리면 부모에게는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전통을 만든 것이다.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마 15:5)

구약에서도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의 꿈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되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렘 23:16)

타락한 인간의 마음을 어떠한 세제로도 깨끗하게 할 수 없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렘 2:22)

그래서 인간이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 앞에 살아야 한다. 그 방법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셨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 5:15)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의 속마음이 썩은 자는 선한 것을 알 수도 없고 행할 수도 없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마 15:18)
바리새인들은 손을 씻고 음식을 먹으면 거룩한 자요 의로운 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썩은 마음을 새롭게 하여야 선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죽어서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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