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이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삿 12: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이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삿 12:5)
옛 속담에 ‘너 오늘 임자 만났다’하는 말이 있다. 즉 제일 강한 상대를 만났다는 것이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깐족거리며 잘난체를 하던 지파였다.
이전에 기드온이 미디안과 전쟁에서 승리하였을 때에 시비를 걸었다. 그 이유는 왜 전쟁에 나갈 때에 알리지 않았냐는 것이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삿 8:1)
그런데 이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오늘 입다에게도 똑 같이 행한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삿 12:1)
기드온은 에브라임 지파에게 좋은 말을 하여 달래주었다. 그러나 입다는 에브라임 지파 못된 것에 손을 본다.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으라”(삿 12:4)
그래서 요단 강 나루터에서 강을 건너고자 하는 사람에게 ‘쉽볼렛’이라 발음하여 보라 한다. 그런데 만일 ‘십볼렛’이라 하면 죽이라 한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쉽볼렛’이란 발음을 할 수 없었다. 즉 에브라임 사람들을 구별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리하여 그날에 요단 강 나루터에서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의 손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죽은 자의 수가 사만 이천명이었다.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터에서 죽였더라 그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삿 12: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스라엘의 전쟁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함께 하실 때에는 승리를 하였고 반대로 적군에게 파셨을 때에는 이스라엘이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여호와는 입다에게 암몬을 넘겨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함께 전쟁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지파는 잔꾀를 부렸습니다.
이전에 여호수아가 땅을 분배할 때도 불평을 하고, 기드온에게도 시비를 걸고, 입다에게는 협박을 하다가 임자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들의 말과 행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항상 보고 계심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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