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민 32:7)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낙심하게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 하느냐”(민 32:7)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요단 동편 땅을 요구하는 지파가 있었다. 르우벤과 갓 지파이다. 이 지파는 가나안 주변국과 전쟁에서 많은 가축 떼를 얻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눈으로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목축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이었다. 그래서 두 지파 사람들이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지휘관들 앞에 나아와 요구를 한다.

요단 동쪽 땅을 달라하며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다. “또 이르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그들의 소유로 주시고 우리에게 요단 강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민 32:5)

이 말을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심히 진노하신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민 32:9) 즉 가데스바네아에서 열명의 정탐꾼이 백성들의 마음을 낙심하게 하여 범죄하게 하여 광야에서 다 죽임을 당하였다.

만일 두 지파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않고 동편에 머무르면 여호와께서 이 백성들을 다시 광야에 버리시겠다는 것이다. “너희가 만일 돌이켜 여호와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다시 이 백성을 광야에 버리시리니 그리하면 너희가 이 백성을 멸망시키리라”(민 32:15)

이 말을 들은 두 지파 사람들은 모세에게 가까이 나와 이르기를 자신들의 처자식과 가축들은 요단 동편에 놔두고 가나안에 들어가 땅을 정복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한다. 

그러자 모세는 조건부 허락을 한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 수령들에게 이르기를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 동편 땅을 그들에게 주라 한다. 

그래서 두 지파는 동편에 땅을 분배 받았고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부족을 몰아내는 전쟁에 함께 참여 하였다.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쪽을 우리가 소유할 기업이 되게 하리이다”(민 32:3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처자식과 가축이 너무 많아서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즉 가진 재물이 너무 많아서 버리기가 아까워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여호와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데스바네아에서 있었던 것처럼 또 다시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번 하였던 사건이었습니다.

천국 가는 것은 좋은데 재물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갔으면 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 예수님의 재림이 좋기는 한데 있는 것을 다 쓸데까지 천천히 오셨으면 하는 믿음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에 대한 경고가 오늘 본문의 말씀이 됩니다.

나의 나약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의 이웃을 실족시킨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요단 동편에 있던 지파들은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모르게 없어집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