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화평에 대하여 올바른 의미를 알아야 성경말씀을 대하는데 오해가 없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셔서 주시는 화평은 무엇인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와 세상은 대비한다. 즉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계신 곳이고 세상은 하나님이 없는 곳이다. 이것을 빛과 어두움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명령을 따라 산다. 반면에 세상은 썩어 없어질 허망한 것에 마음을 두고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사는 곳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요 10:37)

이와 같은 사상이 서로 대립을 하면서 가족 간에 분쟁이 일어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족들에게 핍박을 당하셨다.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다로 가소서”(요 7:3)

또 사도 바울도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았다. 유대인들은 바울의 동족이다. 핍박의 이방 땅까지 좇아와 돌로 쳐 죽였다.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행 14:19)

왜 이렇게 하시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따르라 하셨다.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마 10:37)

즉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 이외에는 어느 것에도 타협이나 굴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전에는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를 많이 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찬양을 즐겨 부르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죽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충만함이 넘치게 됩니다.
달리 말하면 십자가에 죽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능력을 맛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매일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말마다 죽노라”(고전 15:31)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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