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민 31: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민 31:6)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인 미디안을 치라 하시며 이 일을 마치며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민 31:2) 즉 이 일을 마치기 전에는 모세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디안은 이스라엘 남자들을 음행에 가담을 시키고 우상숭배를 하게끔 하였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하신다.

모세는 전쟁에 나가기 위하여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보내라 하고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네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보낸다.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민 31:6)

미디안은 다섯 왕으로 만만치 않은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만이천 명과 비느하스와 성전기구와 나팔을 들고 전쟁에 나간다고 함은 여호와께서 친히 싸우신다는 것이다.

전쟁의 여호와의 손에 있다고 함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임함을 말한다. 그분의 공의의 심판을 통하여 미디안의 왕들은 다 죽고 음행의 꾀를 내었던 발람도 죽는다.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죽였더라”(민 31:8)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미디안 여자들에게도 임하였다. 그래서 사내를 아는 자들은 다 죽임을 당하였고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아이들은 다 죽였다. “그러므로 아이들 중에서 남자는 다 죽이고 남자와 동침하여 사내를 아는 여자도 다 죽이고”(민 31:17)

사내 아이를 다 죽이라 함은 족속을 완전히 말살시키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우상과 죄악을 행하는 일에 하나님은 철저히 심판하신다. 사내를 아는 여자도 죽이라 함은 혹시 미디안 남자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전리품을 얻게 되었는데 가축의 수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들의 수를 자세히 기록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친히 싸우사 승리를 주셨던 사실을 후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의 말씀을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고,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아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개인 간의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개인이 심판할 수 없으나 이스라엘 공동체를 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수를 갚으라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이므로 만일 대적을 하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함이 됩니다.

이것은 교회에도 적용이 됩니다. 교회를 대적한다고 함은 하나님을 대적함이 됨으로 인하여 치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