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민 23: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민 23:1)

동방의 점술사 발람이 모압 왕 발락의 간절한 부탁으로 기럇후솟에 이르렀다. 그곳에 있는 바알 신당에 올라 이스라엘 백성의 진 끝까지 보았다.

발람은 발락에게 이르기를 제사를 드리려 하니 제단 일곱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해 달라고 한다.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민 23:1)

그런데 이 제사방식은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아니다. 발람이 이렇게 하려는 것은 자기가 섬기는 신에게 부탁을 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발람이 제사를 드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발락에게 전하라 한다. “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쪽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민 23:7)

즉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은 자를 저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민 23:8)

이 말을 들은 발락은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 발락에게 제사를 드리라 한다. 제사를 드리자 여호와께서 다시 나타나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발락에게 이렇게 전하라 한다.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민 23:23)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발락과 발람을 통하여 전하시는 것은 우주만물을 친히 통치하시는 것과 모든 신들 위에 계심을 보여 준 것이다.

그리고 인류의 축복과 저주를 주관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민 23:22) 또한 약속의 하나님으로서 자신의 계시를 이루어가심을 보여 준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말씀하신대로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고 어떠한 신이나 전쟁으로도 그분의 뜻과 계획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이며 그의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인류의 모든 힘을 동원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을 이겼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으로 모든 신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