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 56:10)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다 보니 골리앗의 칼을 들고 블레셋 아기스 왕에게로 갔다. 달리 말하면 호랑이 굴에 자기 발로 들어간 것이다. 다윗은 아기스 왕을 죽이려 블레셋으로 간 것이 아니다. 단지 사울의 추적을 피하기 위하여 간 것이다. 


본문의 말씀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아기스 왕에게 거짓말로 충성하는 자들로 인한 고통이다. 아부하는 자들이 아기스 왕에게 말하기를 다윗이 왕을 죽이러 왔다고 한다.


이제 다윗은 꼼짝할 수 없으며 죽은 자가 되었다. 즉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는 전부 악인뿐이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때에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였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시 56:10)


다윗의 고백은 미래완료형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 56:11) 한다.


더 나아가 성전에서 구원의 감사 제사를 드릴 것이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짐을 받아 생명의 빛에 다니게 됨을 확신하고 있다. 다윗이 시를 기록할 때는 아직도 블레셋 왕 앞에 있을 때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도 사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빛의 자녀로 빛 가운데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 1:9)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이제 신앙생활은 하나님 앞으로 가야 합니다.

아버지 앞으로 가야 풍성한 약속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아버지 앞으로 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다윗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었던 구원의 은혜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그 구원의 은혜가 우리들에게도 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중요함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붙잡아야 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다시 오신다는 재림의 약속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다 성취가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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