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줘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줘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요 6:11)


오병이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이다. 말씀의 배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절기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못한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심으로 기적을 베푸신다.


지금 바닷가에 앉아 있는 무리들은 목자 없는 양같이 불쌍하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는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목자가 되셔서 갈 길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데 보리떡을 들고 생명의 떡을 말씀하신다. 


지금 무리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먹을 양식과 음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는 일관성과 통일성이 있다. 이 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 쪽에서는 저렇게 말씀하시지 않는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이전에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 6:31) 하셨다. 그러시면서 해결책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제 보여 주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줘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요 6:11). 생명의 떡을 먹어야 영생을 얻어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다. 그러면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고 돌보아 주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이러하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절기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았으므로 그분의 능력에 찬양을 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의 말씀을 지키지 않아서 멸망하셨다.


이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그분께서 전하시는 말씀을 먹는 것이다. 먹는다는 것은 그것이 생명의 근원이 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변한다. 즉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


그렇게 되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신 28:2),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3),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4)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8), 여호와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들을 아버지 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먹으면 생명을 얻어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하시는가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순종하여야 하나님과 언약의 백성이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언약의 말씀을 듣고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 기적으로 전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메시야가 이 땅에 온 것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영혼을 구원하러 오신 겁니다.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혼의 목자가 되십니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 왔느니라”(벧전 2:25)

이제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되어 하늘 아버지의 집으로 갈 수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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