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시편 55편은 다윗이 반역을 당한 것에 대하여 괴로워하고 있는 시이다. 반역의 주인공은 그의 아들인 압살롬과 그의 친구인 아히도벨이다.


이들은 한 때는 성전 안에서 함께 기쁨을 누리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반역을 일으키며 원수가 되었을까를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그 문제의 시작은 다윗의 범죄와 아들의 범죄를 말씀으로 해결받지 못한데 있다. 다윗은 우리아 장군의 아내인 밧세바와 동침하였다. 그 과정에서 거짓말과 도둑질과 살인의 죄를 범하였다.


그런데 다윗의 친구인 아히도벨은 밧세바의 할아버지이다. 즉 우리아는 아히도벨의 손녀사위가 된다. 손녀사위가 다윗의 욕심에 의하여 죽음을 당하였다.


압살롬에게는 누이동생 다말이 있다. 그런데 어머니가 다른 형제 암논이 강제로 다말과 동침을 하였다. 이 문제를 율법으로 다루지 못함으로 인하여 압살롬은 암논을 죽인다.


그리고 그것이 빌미가 되었다. 다윗 왕은 공의로운 재판을 하지 못한다고 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돌리게 한 것이다. 그래서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키고 아히도벨이 함께 한다.


다윗은 아들과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하였다. 이 괴로움은 어떠한 것보다 더 한 것이다. 그래서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광야로 날아가 쉬고 싶다고 한다.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시 55:6)


다윗은 이 모든 문제를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므로 해결을 받는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에게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어떠한 범죄를 범하더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여러분! 다윗은 잇단 범죄를 하여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까요?

그것은 언약의 백성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언약의 백성이 되면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는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거 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면 나타나는 증상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믿는 자의 선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 안에 함께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유효적인 소명을 받은 사람들과 일시적인 소명을 받은 사람이 함께 합니다.

유효적인 소명(calling)을 받은 사람들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며 믿음생활을 하지만, 반면에 일시적인 소명(calling)을 받은 사람들은 구원을 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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