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목마름의 갈증과 배고픔을 느끼는 자는 생명을 유지하려는 감각이 있는 자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육체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상태에서도 나타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라고 한다. 이러한 자는 복이 있다. 복으로 인하여 배부름을 얻는다고 한다.
 
그런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자이며, 죄에 대하여 애통하는 자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관용에서 나오는 온유한자이어야 한다. 이와 같은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를 찾는 자가 될 수 있다.
 
의로우신 하나님을 알고 찾고 닮아가는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어떻게 의롭게 하셨는지, 왜 의인으로 만드셨는지를 알아야 한다. 즉 하나님 나라의 왕이신 그 분을 닮아가야 그 나라의 백성이 된다. 하나님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십자가에서 나타내셨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다. 자주 화를 내시지 않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신다. 그리고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시지 않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그대로 갚지는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크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구하여야 한다. 그러면 복을 받는데 구하는 자가 배가 부를 것이라 한다.
 
죄로 타락한 인간들은 마음에 고통과 걱정이 있다. 내일에 대한 염려이다. 그래서 내일을 위하여 돈이 필요하고 권력이 보험이 필요한 것이다. 즉 생명을 지키기 위한 문제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영생을 얻기 때문이다.
 
천하를 얻고 생명을 잃는다면 헛된 일이다. 제일 중요한 것이 생명이다.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생명의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부활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으니 모든 것을 얻은 것과 같다. 그러니 배가 부르다는 것이다.
 
사마리아 땅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음식을 먹는 기쁨보다 크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의 자리로 나갈 때에 배부름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배부른 자가 먼저하여야 할 일은 먼저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확인하고 남의 눈에 있는 티를 지적하지 않아야 하며, 예배드리러 나오기 전에 먼저 이웃을 용서하고 하나님께 나아와 용서를 구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먼저 해결하여야 하나님의 의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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