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나라와는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다. 세상은 사람의 죄악이 가득한 곳이다. 사람이 생각을 하는 것은 늘 악하다고 한다. 하나님은 세상의 사람들도 악하고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된 것을 보시고 한탄을 하셨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세상에 오셔서 택한 자를 통하여 다시 하나님의 권위와 질서를 세우려 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세상은 죄가 가득한 곳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그래서 죽이고 죽여야 살 수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경쟁의 구조 속에 있다. 내 회사의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다른 회사와 경쟁을 하여야 한다. 죄의 성품은 가진 사람들은 회사와 회사끼리 이간질 하여 경쟁을 하게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유익을 얻으려 한다.
그래서 회사는 전투력을 키워야 한다. 즉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내놓은 전략이 Win, Win 전략이다. 주변의 모든 경쟁회사를 물리친 후에 얻을 수 있는 기쁨이다. 이것은 로마가 주변의 나라를 정복하고 빼앗아 온 전리품을 나누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산업혁명 이후에 사람들의 삶은 물질주의로 변하여 졌다. 그전에는 내가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을 죽이고 빼앗았다. 그러나 이제는 경제구조라는 틀 안에서 총성이 없는 전쟁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개인과 개인의 전쟁이었지만, 다수를 모아 힘을 만든 것이 집단이다. 힘을 이루어 이익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조그만 시골 마을에 같은 업종으로 경쟁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어떠한지를 드라마가 단골로 심는 소재이다. 그 갈등과 앙심은 다음의 세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요즘 청년들이 취직이 안 된다고 난리이다. 이 말은 들어갈 직장의 수가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몇 개의 회사들이 시장을 독점을 하다가 보니 그런 것이다. 힘을 가진 회사는 주변의 회사를 다 망하게 하고 사회에 환원을 한다며 년 말에 불우이웃 성금을 내면 사람들은 감쪽같이 속는다. 즉 닭을 잡아먹고 오리발을 내미는 것과 같은 양면성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구조와 질서는 함께 같이 생명을 유지하며 살자는 것이다. 많이 가진 자가 내어 놈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움이 없이 살 자는 구조이다. 이와 같은 구조를 나타내는 곳이 지상의 교회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는 굶어서 죽는 자가 없고 가난한 자가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요로움은 물질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가 아니라, 체제와 구조에서 오는 것이다.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여서 이루어진다. 그러니 이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을 하시는 지를 깨달아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지혜와 비밀을 밝혀 전하는 곳이다. 그런데 교회가 게을러서 하나님의 뜻 대신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면 그것이 세속적인 교회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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