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요즘 전 세계적으로는 가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고, 미국 서부 지방은 산불로 인하여 비상사태이다. 마지막 때라 한다. 마지막 때의 현상이 기근과 지진으로 시작을 한다. 물 부족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전염병이 유행을 하고, 민심이 흉흉하여 지고 농작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곳 아이다호에도 산불이 발생을 하여 하늘이 재 빛색이며 냄새도 많이 나고 있다. 여기뿐만이 아니라 서부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낮의 온도가 화씨로 100도가 넘게 올라가고 비가 언제 내렸는지 기억할 수 없다. 들판을 보면 풀들이 바짝 말라서 누런색이다. 여기에 밤배 꽁초라도 버리면 잠깐 사이에 대형 산불로 이어 진다. 산불이 나면 나무만 타는 것이 아니라, 산 속에 있는 집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 그런데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본 사람의 말로는 불이 점프를 하며 날아다닌다고 한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산불이 예사롭게 여겨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의 날에 하나님의 진노인 불의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가야하고 머무를 곳이 지옥이다. 우리는 지옥이 있는 장소가 땅 속 깊이 있다고 상상을 한다. 그런데 땅 속 깊이에는 불구덩이인 용암이 펄펄 끓고 있다.
그 뜨거운 불구덩이에서 고통을 느끼며 영원히 살아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 그러니 얼마나 무시무시한 이야기인가. 불로 인한 고통이다. 요한계시록에는 구체적으로 피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이 타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린다고 한다. 또 불붙은 큰 산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고,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떨어진다고 한다.
마지막 때의 불의 심판의 무서움을 알게 하기 위하여 곳곳에 산들이 불타고 있다. 그런데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이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으로 인한 것이라 한다. 요한 계시록의 말씀이 오늘의 현실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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