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준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부패‘라 함은 썩는 것을 말하며, 도덕과 윤리 그리고 거룩한 사상을 가로막는 것을 말한다. 부패가 시작이 되는 때는 생명이 떠나면 시작이 되고, 또한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영과 육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인간이 죽으면 썩어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진리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다. 그러나 자기의 몸을 자세히 살피면 곳곳에서 부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잘라내고 치료를 한다. 그러나 치료가 영구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 그저 한시적으로 활동을 하게 한다.

세상 일로 바쁘게 살았던 사람이 어느 날 병상에 앉게 되면 사람이 이러다가 가는구나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변한다. 한마디로 기가 죽는다. 당당했던 자신감이 사라진다. 즉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안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런 반면에 치료만 받으면 더 쌩쌩해질 것이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아직도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이 땅에 살면서 육체의 고통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아픈 곳이 점점 늘어난다. 육체의 기능이 쇠퇴해져서 부패를 향하여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결국에 흙으로 돌아간다. 이 길은 누구도 피하여 갈 수 있는 자가 없다.

이와 같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 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저 죽음을 향하여 가는 희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오셨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 영생을 얻고 부활을 약속받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과 부활을 약속 받은 자들은 육체의 썩어져 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부활이 약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육체가 살아나면 영광과 기쁨을 누린다.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자가 된다. 그래서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을 누리며 바라며 소망하며 살 수 있는 자가 된다.

죄로 타락한 땅에서 인간이 사는 그 자체가 고통이다. 그래서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가급적이면 빨리 구원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기에 어린아이들에게 믿음의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죄와 인간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부모들은 자기의 자녀들을 세상에 방임하였다가 영과 육이 다 망가진 다음에 구원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을 한다.

요즘에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부모들도 있다고 한다. 자식이 서울대학교만 가면 지옥에 가도 좋다고 말이다. 진정한 행복을 모르는 이치에서 나오는 말이다. 영혼이 부패되었기에 인간이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그 당시에도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최고의 지성을 자랑하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은 많은 석학들이 있었다. 그들의 고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을 받고 나중에 속사도로 교부로 초대교회사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준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 6:51)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들릴지니라”(레 2:13)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