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욥 3: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욥 3:1)


욥은 자녀들과 재산과 육체의 질병을 얻었다. 그는 칠 일간의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순간을 사탄은 몹시 기다리고 있었다.


사탄은 욥이 하나님을 저주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탄식을 한다.


욥의 믿음은 자신이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배반하지 않는데 있다.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한탄한다.


그리고 죽음을 동경하고 있다. 태어났지만 즉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한다. 그 이유는 죽음을 평안한 안식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호통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욥 3:18)


자신의 상황이 사방으로 막혀 있으며,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고, 평안도 안식도 없는 자신의 삶의 모습을 탄식한다.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욥 3:26)


욥은 하나님 앞에서 불신앙을 표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주권자 앞에서 자신의 비참함을 ‘어찌하여’라는 질문으로 쏟아낸다.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 신비가 있음을 고백한다. 즉 사람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욥 3:23)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죽음을 갈망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다. 그는 생명의 수여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여 고통을 견디어 내고 있다.


이는 심리적으로는 무너질 수 있으나,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그를 붙들고 계심을 볼 수 있다. 그의 거친 언어는 타락한 세상에서 겪는 성도의 실존적 고통임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그 아픔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토로 하십시오.

욥이 그의 아픔을 어찌하여 하며 하나님 앞에서 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난 당하는 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합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고난과 화를 주시기 때문에 그것에 대하여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웃과 함께 슬퍼하며 공감하라 합니다.

예수님도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셨으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어 참된 빛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 16: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