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 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삼하 20: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 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삼하 20:12)


다윗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라진 마음을 봉합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그런데 다윗을 돕고 있는 자들 가운데 방해하는 자가 있다.


즉 다윗을 돕는 것 같지만 해가 되는 존재이다. 그 사람의 이름은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이다. 이 사람은 하나가 되려 하는 일에 초를 치는 자이다.


요압은 이전에도 사울의 군대장관인 아브넬을 죽였다. 그때도 사울 정권이 이스보셋으로 넘어가 다윗의 왕국과 합치기 위하여 아브넬이 다윗에게 화친을 청하였다.


그런데 아브넬이 전쟁에서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일이 있었다. 그래서 다윗을 만나고 돌아가는 아브넬을 성 안으로 불러 죽였다.


그리고 압살롬을 죽인 자가 요압이다. 다윗 왕이 전쟁에 나가는 용사들에게 압살롬을 만나면 살살 다루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청년들을 시켜 칼로 죽였다.


북이스라엘에서 세바라 하는 자가 반역을 일으켰다. 그래서 반역의 세력이 결집하기 전에 세바를 죽이려 아마사가 달려간다.


아마사는 세바를 잡으러 가는 길에 요압을 만난다. 아마사와 요압은 사촌관계이다. 요압은 아마사의 형의 안부를 묻는 척 하면서 칼을 뽑아 배를 찌른다. “아마사기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삼하 20:10)


요압이라는 인물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공동체의 연합이나 화합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는 자들이다.


즉 다윗의 왕국을 위하여 일하는 것 같지만 결단코 아니다. 나라의 안녕과 화합을 위하여 자신을 낮추고 양보하여야 하는데 그런 마음이 눈꼽만치도 없다.


이러한 자의 결국은 다윗을 배신한다. 즉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자이다. 그래서 다윗을 대적한 자인 아도니야를 따라간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압은 뿌린 대로 자신의 죄악으로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 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사마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왕상 2:32)

하지만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는 여호와께로 오는 평강이 넘쳤습니다(왕상 2:33).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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