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 오라 하니라”(삼하 14: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 오라 하니라”(삼하 14:21)


압살롬은 다윗을 피하여 그술 왕 암미홀의 아들 달매에게로 피신을 하였다.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홀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삼하 13:37)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은 압살롬을 데려 오기 위하여 드고아 여인을 내세워 연극을 하게 한다. 그 여인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 형제끼리 싸움을 하여 하나를 쳐 죽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형제를 쳐 죽인 아들을 백성들이 죽이려 함으로 보호하여 달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극을 연출한 사람은 요압이다. 그 이유는 압살롬이 다윗 왕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은 태평성대를 이루어 평안을 누리며 잘 살 것 같았는데 실상은 그러하지 못하다. 늘 집안에 범죄가 있고 신하들은 출세를 위하여 정치적 꼼수를 쓰고 있다.


그러나 다윗 왕국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에 있다. 그래서 그의 정의와 사랑으로 이루어져 간다. 즉 이스라엘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며 다윗은 그의 통치자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 여겼기 때문이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삼하 12:10)


즉 다윗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의 집안에는 칼의 폭력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세대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면 후손들이 곤경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다윗의 충성스러운 신하라 할지라도 늘 자신의 출세와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여야 한다. 요압은 다윗이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새로운 왕을 모시고 권력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계자로 솔로몬을 세우셨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해본 적이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제자들 가운데도 권력의 자리에 오르고 싶었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여짜오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막 10:37)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섬기며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자가 큰 자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4)

종의 덕목은 주인의 명령에 순종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었지만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므로 인하여 벌을 받았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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