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수 16: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수 16:4)

성경의 말씀을 보다가 보면 에브라임이 이스라엘의 장자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야곱에 열두 아들을 모으고 축복기도를 하여 준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야곱의 맏아들은 르우벤이다. 그는 용맹스럽고 권능이 탁월하지만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가 될 수 없었다.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창 49:3)

르우벤은 아버지의 후처인 빌하와 동침을 하였기 때문이다.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창 49:4)

둘째는 시므온 셋째는 레위이다. 그런데 저들은 여동생 디나가 세겜 추장의 아들에게 겁탈을 당하였을 때에 칼을 휘둘러 살인한 자들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흩어져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 49:7)

하나님의 말씀에서 장자에게는 두 배의 몫을 주어야 한다. “반드시 그 미움을 받는 자의 아들을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 그는 자기의 기업의 시작이라 장자의 권리가 그에게 있음이니라”(신 21:17)

야곱의 식구들이 기근으로 인하여 굶어서 죽게 되었을 때에 애굽에 총리가 된 요셉으로 인하여 생명을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두 몫의 복을 빌어 준 것이다.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창 49:25)

그리하여 열두 지파에서 레위 지파는 하나님의 일을 기업으로 받으므로 땅을 분배 받지 못한다. 그래서 레위 지파는 빠지게 되고 요셉 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에게 복이 더 임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형통의 길을 가게 되어 애굽의 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야곱의 아내인 레아는 미모가 뛰어나지 못함으로 인하여 야곱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여섯 명과 딸 디나를 낳았습니다.

즉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크게 쓰임을 받아서 조상의 묘실에 들어갑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창 49:31)

반면에 라헬은 조상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 되었고”(창 35:19)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