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마 14: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마 14:19)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셨다. 그런데 그 일에 제자들이 함께 동참을 하고 있다.

즉 생명의 떡을 나누어 주는 일을 제자들이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세상에서 떡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다. 그 떡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영생의 복을 주시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하면 죄인들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는 먼저 대속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죄인은 죄에 대하여 진노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죄인들이 찢겨야할 살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주시고, 죄 사함을 받고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이다. 그 큰 구원의 시작이 아기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시작이 된다.

이와 같은 은혜를 생각하며 성탄절을 맞이하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라고 생각이 들면 깊이 묵상을 하여야 된다.

십자가의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부탁하셨다. 세상에서 떡을 나누어 주는 일을 담당하라고 한다. 그래서 제자들은 가는 곳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의 교회들은 영생의 복 받는 것보다 물질의 복을 받는데 관심이 많다. 즉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빵 걱정은 않게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생의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즐거워하여야 한다. 그것에 대한 증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 담당을 하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인하여 즐거워하십니까?
이미 생명의 떡을 먹은 자로서 그 떡을 나누어주는 자로서의 즐거움입니다.
하나님의 집으로 가는 길과 하나님의 영생을 받기 위하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일을 담당하였던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영생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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