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마 14: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마 14: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갔다. 그것은 제자들의 전도 파송의 결과로서 행한 사역과 능력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이 소문을 헤롯 안티파스가 들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는데 이것이 세상이 갖고 있는 견해라는 것이다.

안티파스는 예수를 세례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이러한 결론을 내린 것은 미신적인 믿음이 있었다. 즉 자신이 죽인 세례요한이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초월적인 힘이 한 인격에게 영감과 동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함을 말한다. 그래서 죽은 세례요한의 영이 예수 안에서 그러한 권능들을 행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또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고 바리새인들에게 조롱을 당하셨다.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마 12:24)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자들을 행하여 마귀의 자식들이라 하였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저들이 왜 마귀의 자식들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갔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되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믿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라고 따랐지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따르는 자와 욕망을 이루기 위하여 따르는 자들이 구분되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갔는가? 저들 속에 하나님의 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 8:4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초월적인 능력을 행하는 사람을 보면 신이 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신비의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헤롯 안티바스에 의해서 목이 잘려 죽습니다.

왜 죽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다가 죽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선지자임이 증명됩니다.

세례요한의 사역과 죽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어떠한 죽음이 있을 것인지를 보입니다. 정치와 종교 지도자들의 억압에 굴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죽기까지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아들임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