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창 37:10)
“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창 37:10) 성경의 말씀을 묵상 할 때에 여호와께서 믿음의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만일 요셉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보며 출세와 성공이라는 안목으로 보게 되면 잘 못된 것이다. 요셉은 두 번의 꿈을 꾼다. 한 번은 형들의 곡식단이 자기에게 절하는 것과, 두 번째는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요셉에게 절한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와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며 꾸짖는다. 그러나 야곱은 요셉의 말을 간직하였다. “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창 37:11) 야곱은 자기를 지키시고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약속한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창 35:1) 그는 여호와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스스로 이루심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시는 방식으로 이해를 하여야 한다. 하늘과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 같이 많은 민족을 이루기 위하여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시는 것이다.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 하여 구덩이 넣었고 차마 죽일 수가 없어서 애굽으로 가고 있는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이십에 팔았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창 37:28) 형들은 요셉의 피붙은 채색 옷을 들고 야곱에게가 악한 짐승에게 잡아 먹혔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들을 잃은 아버지 야곱의 슬픔은 죽음의 자리까지 이르렀다. “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