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시 71:18) 본문은 다윗의 시로서 인생 말년에 기록하였다. 사람은 삶을 다하게 되면 뒤를 돌아보며 생각에 잠기게 된다. 다윗의 삶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었다. 이 땅에 살았던 어떤 사람도 다윗의 고난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다윗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나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세상에 알리셨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 구원의 영광을 나타내셨음을 전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구원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다. 사도 바울이다. 그는 택함을 받을 때부터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행 9:16) 고난 가운데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 사도바울은 많은 고난을 받았다. 그 가운데서도 로마감옥에 갇혀서 고통을 당하였다. 그가 그곳에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자신이 옥에 갇히자 빌립보 교인들이 더 열심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환난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유익이 됨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힌 것에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더 드러난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다. 다윗이나 바울이 고난을 많이 당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고난을 당한 이유와 목적이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것은 자신들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몸이 쇠하여 질고의 고통 가운데 있어서 빨리 죽고 싶지만, 빌립보 교인들에게 더 많은 위로를 주기 위해서라면 더 살아도 좋다는 것이다.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 1:2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 구원의 은혜는 죄악과 고통 가운데서 임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