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는 특징적인 것이 있다. 이전에는 무익한 존재이었으나 이제는 유익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기중심의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타자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의 삶을 살다가보니 자기 이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는 안하무인이었다. 심지어 하나님도 알아보지 못하는 무지한 자이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 나라의 왕의 명령을 따라 살면서 그 분의 인격을 알기 시작했다.
 
그 분의 성품을 닮기 위하여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놀랍게도 인격이 변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일인데 이것을 주님의 은혜라고 한다.
 
주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숨길 수가 없다. 화평하게 하는 자요, 마음이 정직한 자요, 불쌍한 자를 도와주는 긍휼이 있는 자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한다.
 
오늘의 신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그의 나라의 왕이 누구이며 왕이 무엇을 지키라 명령을 하였는지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는 주님의 말씀이 법이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셨다.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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