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람을 받으라
’겸손‘이란 하나님을 알고 난 후에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반면 자기 스스로 몸을 낮추는 행위는 겸손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피조물이며, 죄인이며, 구원을 받은 것을 깨달음을 통하여 경외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다.
신자는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생각은 옳지 않음을 깨달은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다는 것으로 입증이 된다.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기 위해서 고집을 피우고, 더 나아가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가정에서, 기업에서, 국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사람의 이성으로는 피조물을 대하는 것이나 공동체를 대하는데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위로라는 것이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위로는 새로운 지혜와 지식을 얻는 자리이다.
그런데 우리는 위로를 죄인의 실패한 삶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위로를 받으려 하는 사람은 자기주장으로 나아온다. 만일 실패한 삶을 부정하면 오히려 상처를 준다고 난리를 친다.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이러한 입장이다. 그냥 죄로 인한 실패한 삶을 인정하고 품어달라는 어리광을 부린다. 그러한 교인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하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교회 재정에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단의 설교가 변하였다. 죄로 인한 실패한 삶으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냐고 위로와 격려가 넘친다. 모든 것을 주님이 다 품어주신다고 속삭인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통한 겸손의 회개로 나아가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엎드리는 것이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람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