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요즘은 교회가 교회를 보고 놀라고, 교인이 교인을 보고 놀라는 시대가 되었다. 왜냐하면 교회라고 하는데 서로 다른 방향과 목적을 바라보고 있고 교인들도 신앙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보니 교회를 이상한 집단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데살로니가 후서 2:13절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를 행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신 목적이 처음부터 거룩함과 진리로 하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거룩하시고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삼위하나님이 계획하신 십자가의 구속사역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거룩함을 향하여 가야하고 진리 안에서 모든 일을 이루어야 한다. 만일 거룩함을 잃은 신자들이 되면 과거 종교사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을 행하였던 십자군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이 땅에 있는 교회나 신자들은 십자군들과 다름이 없다. 그 이유는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업적과 실적을 중요시 하는 교회일수록 거룩함을 찾기가 힘들다.
 
교회는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의 변화를 받은 자들을 모아 거룩을 가르치는 곳이다. 즉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여야함을 말한다. 그분의 공의와 정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을 배우는 곳이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일들은 그와 같은 성품으로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자가 선교와 전도를 나가서 그분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이 전해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시고 본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생각은 내려놓고 아버지에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것이다.
 
선교와 전도, 모든 선한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함이 없다면 그것은 소리만 울릴 뿐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불변하시는 분이시다. 창세전부터 영원토록 거룩하신 분이다. 그러니 교회도 거룩함을 잃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의 본질이다.
 
참으로 웃기는 목사들이 있다. 자기 교회는 다른 교회라고 자랑을 하는 목사들이다. 또 어떤 목사들은 자기가 섬기는 교회는 부족한 교회라고도 한다. 참으로 웃기는 목사들이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흘리시고 세우신 교회는 본질과 사명에 있어서 동일하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은 이전에 모습은 아주 더러운 죄인들이었다. 그 더러운 죄인들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로 만들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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