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신자들이 믿음의 생활을 오래 하다가 보면 시쿤둥하다. 성경적인 표현으로는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들의 공통적인 것이 죄에 대한 회개와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이전에 죄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였는데 또 다시 똑같은 죄용서를 구한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선뜻 내키지도 않기 때문이다.
 
죄인이 하나님 앞에서 죄용서를 받게 되면 참회개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뜨거운 눈물이란 감격에 겨운 기쁨의 눈물이다. 즉 용서를 받고 회개를 하게 되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맛보지 못한 것들의 기쁨이다.
 
그래서 서신서들의 기자들은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 참 기쁨을 느껴보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참 회개를 하면 새로운 기쁨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회개하는 것을 마치 죄의 심판이나 정죄를 받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고 회개를 하면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펼치려 하기는 것이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의 후손을 통하여 견고한 터 위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고 약속하시고 계시하셨다.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이미 예수님이 초림하셔서 은혜의 왕국의 왕이 되셔서 그의 나라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계신다.
 
그리고 재림을 하시는 그날에는 공의로 심판을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을 새로운 세계, 즉 천국으로 인도하여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려는 일이다.
 
우리들이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있고 맛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제사장의 나라가 되어야 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죄를 멀리하고 죄에서 돌이키는 것을 말한다. 회개하고 돌이킨 만큼 천국을 행한 발걸음에 점점 다가가는 된다. 믿음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희미한 거울로 보는 것 같았지만 믿음이 점점 커가면서는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의 믿음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야 하고 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가하는 점진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신자의 삶이 날마다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이렇게 날마다 새로운 세계를 본다면 시쿤둥한 믿음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된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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