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제자들의 믿음을 확연히 달라졌음을 볼 수 있다. 성령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능력을 주심으로 인하여 담대하여 졌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이 하셨던 일들을 제자들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을 지날 때에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거지를 만나게 된다. 거지가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를 보라 한다. 거지는 돈이나 먹을 것을 주는 줄로 알고 바라본다. 그러자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벧전 3:6) 오른손을 잡아 일으킨다.
 
제자들이 이와 같은 능력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고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와 영광과 진리를 나타내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많은 기적과 병든 자들 죽은 자들을 살리신 것이다. 이 일을 하시면서 주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계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리가 되신다.
 
제자들이 놀라운 능력이 나타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연합이 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신다고 계시하셨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제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당연히 나타남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특성은 영광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모든 피조물을 통하여 인간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시므로 피조물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신다.
 
미문 앞에 구걸을 하던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거지는 다리를 고쳐달라고 제자들에게 부탁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불쌍한 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 위하여 제자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오늘날 신자들이 이와 같은 은혜를 받지 못함에 있어서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거지는 제자들의 말을 듣고 바라보았다. 무엇을 줄 것인가 기대를 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전심으로 귀를 기울이어야 들을 수 있다. 지진과 폭풍과 천둥소리 속에 세미한 음성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심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하나님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벧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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