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장을 사랑장이라 한다. 그 말씀에다 곡을 붙여서 찬양을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러지고 있다. 그런데 믿음은 무엇이고, 소망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사랑이 제일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만일 교회 안에 분쟁이 있으면 사랑으로 하나가 되자고 한다. 그저 서로 사랑을 하면 된다고 한다. 어떤 사랑인지도 모르면서 사랑하자고 한다. 사랑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하실 것을 믿는 것이고, 소망은 약속이 성취될 것을 확신있게 내다보는 것이다. 믿음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요 약속이다.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기다리는 마음이 소망이다.
 
교회 안에는 다양성이 있다. 즉 여러 민족의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 함께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다. 이것을 한 마음이란 단어로 성경은 증거한다.
 
한 마음을 갖게 된 사람들이 한 입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기다리는 소망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한 입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소망하며 간절히 바라는 것을 말한다.
 
소망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이다. 지금 현재에 나타난 것이 아니다. 그 현재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같은 믿음과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각각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갈등과 시기가 일어날 수 있다.
 
그 때에 필요한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견디고, 모든 것을 참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믿으며 인내하며 소망하면서 싸우거나 다투어서는 안 된다는 권고이다.
 
그러니 교회 안에서 사랑을 이야기할 때는 한 믿음, 한 소망을 가진 자들만이 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즉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란 말이다.
 
오늘날 신자들은 천국을 소망하는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어떠한 것들을 말씀하시고 무엇을 약속하셨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천국에 소망을 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오래 참으면서 인내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성령의 은사를 자랑하면서 분파를 가르고 시기하며 싸웠다. 그들의 믿음은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이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 13:2)라고 말하였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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