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신자들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에 수식어를 앞에 붙인다. 수식어를 붙임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나타내는 것이 된다. 가장 높으신 분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에 기독교에는 비밀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말씀을 깊이 사색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4: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기쁨은 평강이다. “평강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기 위하여 제2위의 성자하나님을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켜야 했으며,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영원한 의를 이루시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평강이 임한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그리스도의 중보적인 사역의 결과로 이루어졌음을 말하고 있다. 죄인이었던 우리들은 본질상 평강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었다.
 
이것에 대하여 성경은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57:21)고 하신 말씀 때문이다. 즉 우리들의 마음과 양심에는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내게 배우고 받고 본 바를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오늘날 신자들이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 문제를 기도로만 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악한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도 기도를 통하여 평강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행하라고 한다. 그의 주장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만이 하나님과 평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고 성경의 원리를 따라야만 된다.
 
그리하면 성령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성부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는 자녀들에게 실제적으로 평강을 부여하시게 된다. 죄가 관영하고 악인들이 득실되는 세상에서 평강을 얻는 방법이 된다. 왜냐하면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평강을 얻기 위해서는 악인의 생각이나 행동으로부터 멀리 떠나가야 한다. 그런데 우리들은 악인의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평강을 얻으려는 무지함이 있었다. 이것을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는 자에게 평강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신자들 가운데 하나님을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이용하려는 못된 욕심이 있다. 그러나 올바른 신자라면 하나님 앞에 나가거나 그분의 이름을 부를 때는 두려움과 경외함을 가져야 한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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