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독교신자라면 기도가 명백히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신자들 가운데 기도가 만사를 변화시킨다하여 쉽게 생각하는 자들도 있고,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기에 기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자들도 있다.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고, 서신서에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또한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도 기도를 많이 하였던 경건한 성도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말씀을 볼 때에 기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이신 모습은 항상 기도하셨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은 왜 이렇게 기도를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버지의 뜻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그분의 뜻대로 순종하셨다.
 
기도는 자기의 욕심으로 열렬히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님의 얼굴에 비추인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광을 드러내어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시는 모든 일을 통하여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는 삶을 사셨다.
 
예수님은 성육신 하셔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을언행으로 보여 주셨다. 이것은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이 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로 나아가 아버지를 영원토록 찬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 주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하신다.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어 진리의 말씀 곧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구원의 계획과 목적이 창세전에 아버지로부터 시작되어 영광을 받으시려고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기도는 신자들의 특권이다. 기도로 하나님과 내가 부자지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들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좋은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순종한다. 아버지는 하나님 나라의 왕이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은 그의 나라의 통치를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6:9-10)라고 기도하게 하셨다.
 
올바른 신자들의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아버지의 영광과 뜻을 구하는 것이다. 자신의 욕심과 뜻을 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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