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변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TV에서 인간극장이라는 프로를 보았다. 동물원이 갇혀 있는 동물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를 하는 가수의 이야기였다. 우리 안에 있는 늑대를 보고, 또 제주도 앞바다에서 고기그물에 잡혀서 서울어린이 대공원까지 오게 된 돌고래의 이야기이다. 돌고래는 대공원에 들어와 돌고래 쇼에 참여하게 되어 4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4월 말에 다시 제주도 앞바다로 돌아가 방류할 계획이라고 한다.
 
돌고래는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다녔지만 불행하게도 어부가 던진 그물에 걸리게 되었고, 사방이 막혀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의 손에 훈련이 되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다.
 
돌고래를 훈련시키는데 생명의 본능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 조련사의 손동작을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체벌과 고통이 따르는 배고픔이 있기 때문이다. 돌고래가 살아야할 곳은 넓은 바다이다. 사람들의 욕심에 의하여 사방이 막힌 수조에 담아 놓고 관람을 하고 있다.
 
돌고래가 4월 말에 방류를 한다고 했으니 지금쯤은 제주앞 바다는 물론이고 태평양에서도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돌고래가 누리는 진정한 자유이며 즐거운 삶이다.
 
사람도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 곳이 있다. 그곳은 에덴동산이다. 생명수가 있고, 동산에 모든 과실나무가 있는 풍요로운 동산이다. 슬픔이나 아픔이나 눈물이 없다. 평화가 있고 희락이 있고 기쁨이 영원한 곳이다.
 
이 땅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살인과 시기와 분쟁과 미움이 있고 죄가 관영하는 곳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과 욕심으로 살며, 어떠한 것으로도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다. 죄가 관영하는 곳을 어두움이라 한다.
 
어두움 속에서 방황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다. 빛 안으로 들어가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죄가 억압하는 것에서 자유이다.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변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위에 열거한 병자들은 사람의 모습을 보이지만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지 못함을 말하고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하게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죄악 가운데 갇혀있는 우리들의 영혼이 자유롭게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그것은 교회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그곳에서 영혼의 자유함과 풍요로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를 출석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변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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