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아마존 원시림에서 살고 있는 부족들은 공동의 생활을 하고 있다. 즉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그 부족의 가장 큰 죄가 몰래 자기를 위하여 감추는 것이다. 공동체의 모임의 성격에 따라 법이나 도덕 윤리관이 세워지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서 모인 자들의 모임을 사랑의 공동체라고 한다. 이 공동체에서도 심각하게 다루는 죄가 있다. 그것은 사랑의 공동체를 깨는 일이다. 공동체 안에서 시기하며 질투하고 분당을 짓는 일이다.
 
사랑의 공동체는 나를 통하여 사랑이 넘치는 곳이다. 그런데 공동체의 모임에서도 성질을 부리며 까탈스럽게 구는 자들이 있다. 즉 자기중심적인 자이다. 자기 즐거우면 모든 사람이 즐거워야 하고, 자기가 슬프면 모든 사람들이 슬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분당을 짓는 일이다. 이러한 자들은 모이면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얘기만 한다. 그러다보니 저들과 함께 하지 아니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서 쫓아 다녀야 하는 형편이 처하게 된다. 이러한 자들의 비열함은 동물적인 본능으로 사람을 유혹한다.
 
사람을 먹을 것으로 유혹을 하고 유인을 하는 행위는 아주 나쁜 짓이다. 늘 먹는 밥인데 식사나 함께 하자하며 특별한 음식으로 유혹한다. 음식과 함께 나쁜 생각을 함께 준다. 음식을 먹으면서 거부할 수가 없다. 그런데 결국에는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헤를 끼치는 동물을 잡고나 낚시를 할 때에 미끼를 쓴다. 미끼는 동물이나 물고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쥐가 좋아하는 것 99%에 치명적인 독약 1%가 쥐약이다. 또한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 속에는 날카로운 바늘이 숨겨져 있다. 공동체에서도 분당을 짓는데 앞장서는 자들이 하는 일이 있다. 식사 초대이다. 그런데 식사 초대 자리에 잘 못 갔다가는 걸리고 만다.
 
사랑의 공동체 안에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거듭난 자들이 모인 곳이다. 그래서 공동체를 이루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성화의 과정을 걷게 된다. 성화의 과정을 통해서 사람이 변하게 된다. 인격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자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 공동체 안에서의 만남은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사람을 본능적인 감각을 이용하여 꾀임에 빠트리려 하는 행위는 성령의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음식이나 돈으로 부리면 아니 된다. 사람은 인격적으로 대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나를 인격적으로 대하셨다. 내가 있었던 죄의 자리까지 찾아 오셨다. 그리고 나의 죄에 대하여 호통을 치지 않으셨다. 오히려 지난날의 죄를 간과하여 주셨다.
 
사람을 음식으로 유인을 하거나, 음식 때문에 신앙의 양심을 파는 자는 인격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이다.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요일 2:9)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들릴지니라”(레 2:13)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마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