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TV와 언론 지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참 어이가 없다. 마치 집안에 대소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철없이 구는 어린아이와 같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진실을 전하여야할 자들이 거짓말로 일관을 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누군가는 거짓말을 했는데 양쪽 둘 다 진실이라 주장을 하고 있다.
 
흔히 일어나는 집단 속에서 파워게임이 아닌가 싶다. 참으로 시기와 질투는 무서운 것이다. 사건의 본질은 성추행이다. 그런데 지금의 싸움은 집단 안에 있는 사람들 간에 진실게임으로 변해 버렸다. 저들은 각 자의 자리에서 대통령을 돕는 일을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저들의 생각에는 나라나 대통령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물론 정치의 세계가 냉혹하고 잔인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고의 자리를 향하여 올라 갈 때는 서운함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었지만, 지금은 정상의 자리에서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내리막길을 달려야 한다. 그러니 저들에게는 내리막길이 평평한 길이 되기 위한 준비도 지금 하여야 한다.
 
정치는 백성들의 인기를 얻어야 하는 자리이다. 그러다보니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자의 줄어 서야 한다. 그래서 눈치가 빠른 자들은 줄서기를 잘한다. 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정권과 권력을 잡기 위해서이다. 권력의 자리에 올라가면 평생 먹고 쓸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정권이 바뀌면 소위 가신이라 하던 자들은 급히 떠난다. 끝까지 함께 하는 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은 달랐다. 그들은 믿음과 신뢰를 버리지 않고 십자가에서 순교의 길을 택하였다. 하나님의 의를 택하여 의로운 길을 간 것이다.
 
사람이 가장 행복함을 느낄 때가 의로운 일을 하거나 결정을 했을 때라고 한다. 그래서 정치가들은 정의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일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의로운 것에 두 종류가 있다. 사람들이 만든 의가 있고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정하신 의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만든 의는 다수가 선택한 것이다. 즉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 가운데 가장 의롭다고 생각하는 의견이다. 그런데 이런 결정이 온전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자주 법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주권자이시며 창조주되시는 하나님이 한번 정하신 것은 변치 않고 영원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것이 교육정책이다. 최고의 학문을 다루며 지혜있는 자들이 모여서 정책을 시행하지만 결과는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이것은 역사가 시작되고 계속되어온 사람들의 고민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람의 온전하지 못한 부패한 성품을 깨달은 자들은 절대자를 찾게 된다. 사람이 온전하여 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진정한 의인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는 자들이다. 그래서 성경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였다.
 
참 아이러니한 것이 성추행이라는 분명한 잘못을 하였는데, 진실게임을 하고 있다는 자체에 부패의 심각성을 더한다. 더러운 곳에서도 자기의 의로 싸우는 곳이 세상이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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