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예수를 안 믿는 것도 문제이지만, 예수를 잘 못 믿는 것도 큰 문제이다. 왜냐하면 가짜 예수를 전하는 곳도 많고, 자칭 예수라 하는 자들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교주에게 맹신을 강요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성경의 말씀을 교묘하게 이용을 한다.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였던 세례요한도 잠깐 의문을 가졌었다. 그는 회개의 세례를 받고 메시야를 맞이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불의한 자들이 심판을 받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옥에 갇혀 있던 세례요한은 그의 제자를 예수님에게 보내어 질문을 하였다.
예수님이 당신이 오실 그이가 맞습니까? 아니면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이사야의 글에서 말씀하셨다. 메시야가 오면 포로된 자들이 자유를 얻고 병자와 눈 먼 자가 고침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 일을 하고 있으니 듣고 본 것을 세례요한에게 전하라고 그의 제자들에게 전하셨다.
지금도 예수를 믿되 자신의 생각과 고집으로 믿는 자들이 많다. 내가 생각하는 예수를 이럴 것이라 한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오해를 정리하기 위해서 신자들은 신앙고백을 한다. 신자들이 믿는 예수는 동정녀 몸에서 태어난 분이어야 한다. 즉 처녀에게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땅에는 자칭 예수라 하는 자들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가짜이다. 그리고 신자들이 믿고 있는 예수는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가짜들은 이미 이 땅에 와 있다고 주장을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게 되면 죄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되고 죄인과 의인을 구별한다.
이 일에 대하여 예수님이 이미 오신 초림의 때 에와 다시 오실 재림의 때가 분명하게 구분이 되어 있다. 초림의 때에는 구원을 받을 때이다. 그리고 재림의 때는 심판이다.
이러한 것이 성경의 말씀 속에서 확연하게 증거로 나타나자, 더 심한 가짜가 나타났다. 자칭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다. 신자들의 믿음으로는 성령의 사역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증거에 확신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 갈 수밖에 없다.
성령님은 위로자이시다.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오신 분이다. 그리고 성령님은 예수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은혜를 증거하시고 역사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의 믿음을 강건하게 역사하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는 일을 하신다.
이 땅에 많은 자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다른 복음, 다른 교훈을 듣고 있는 것이다. 또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정성과 치성으로 믿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오히려 예수를 믿으려다가 꼬부라진 자들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례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다. 오늘날에도 실족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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