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사랑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사랑이란 단어 속에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상대방에게 최선을 성의를 표할 때에 쓰기도 하고, 사랑이라는 포장지로 사용하기도 하며, 불쌍한 사람들에게 동정을 할 때도 사랑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다르다.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의 덕이나 품행이 나타나며, 그리스도인인지 비그리스도인지가 구분이 된다. 왜냐하면 사랑없이 하는 일은 모든 것이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사랑의 근원이 같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할 때나, 사람을 사랑할 때도 다름이 없다. 또한 성령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신자가 갖고 있는 사랑이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인지를 확인하는 진단법이 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예배하기를 즐거워하는가? 만일 이러한 증상이 없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사람도 사랑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한 근원에서 나왔기 때문에 차별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웃에게 선과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는 자기를 위하여 기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방법이 십자가이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영광으로 나타난다.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인도한다.
 
위의 내용을 근거로 신자들의 사랑을 진단할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사람들을 골라가면서 사랑할 수 없다. 사랑을 전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비참하고 처절하게 만들지 않는다. 자신의 이름을 자랑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사랑을 많이 전하고 행하는 자는 감사의 생활과 찬양이 더 넘친다는 것이다.
 
사랑을 전하는 것은 자신을 즐겁게 하거나 보람된 일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받는 자가 잘되는 것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실 때에 십자가를 통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덕을 세운다. 이웃이 잘되고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야 한다. 이런 사랑을 하는 자를 하나님도 알아주신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사랑을 하는 자들을 천국으로 불러 영광의 자리에 서게 한다.
 
5월의 가정의 달에 사랑을 전한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이 있다. 사랑을 전하는데 Love를 전하는지 Agape를 전하는지 생각을 하여야 한다. Love는 나를 즐겁게 하는 사랑이다. 그런 반면에 Agape는 이웃을 기쁘게, 유익하게 하는 것이다.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고전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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