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위하며 나는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신자가 믿음의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어디까지가 은혜이고 신자의 책임은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십자가의 구속사역은 하나님이 시작을 하시고 끝을 맺으신다. 이루어 가는 과정이 하나님이 주관을 하신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매하다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구원을 이루고 성취하시는 곳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시는 곳이다. 그래서 새롭게 된 자들이 오며,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곳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다.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였고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구체적으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을 하였다. 그래서 진노는 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시지는 않으셨다. 만일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지 않으시는 분이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리로 가기 위함이고 또한 도구로 사용하려 함이다. 그 백성을 거룩한 민족이 되고 제사장의 나라가 되게 하여, 그 민족을 통하여 이방나라에 하나님을 알리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 백성이 거룩한 땅에 들어가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지 못함으로 인하여 사랑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되는데, 회초리로 앗수르와 바벨론을 사용하신 것이다. 즉 회초리를 사용하여 깨닫게 하여 마음을 고쳐서 다시 회복을 시키시겠다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는데, 이스라엘 민족이 들어오며, 이방민족들이 들어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택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위함이다. 그러니 그 백성이 원망과 시험을 하여도 진멸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면서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가신다. 택한 백성은 거룩한 자들이 되어야 하며,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자가 되기 위하여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시험과 환난이 오는 것이다. 세상의 것들을 사용하신다. 그 이유는 영원한 것과 영원하지 않은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기 위함이다.

그러니 구원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데 우리가 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택함 받은 자의 책임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 믿음의 분량대로 지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것이다. 피할 길은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길뿐이다.

그런데 신자들 가운데 자기의 생각대로 구원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과 열심히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니다 신자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밖에는 책임을 요구하지 않는다. 자기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든지, 다수의 힘으로 하늘 보좌의 계획을 바꾸겠다는 것은 오만한 자의 생각이다.

그러니 신자가 하나님 앞에 나가면서 자기의 생각을 들고 나가서 목청이 터지도록 외쳐도 소용이 없다. 또한 교회 역시도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안 된다. 요즘 문을 닫는 교회들은 세상의 방법을 도입하였던 곳들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반석위에 서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기의 생각을 말하였다가 사탄이라는 꾸지람을 받은 베드로를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신자들은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경의 말씀을 청종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은혜가 되는데, 그 말씀의 약속이 내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서 믿음이 큰 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커다란 착각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되어 있다.

“나는 나를 위하며 나는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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