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그리스도인이라면 주일날에 교회를 간다. 물론 예배를 드리러 간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받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받는 것 가운데 설교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왜 설교를 들으려 하는가에 생각이 있어야 한다. 설교의 내용은 세상에서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이다. 즉 세상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을 말한다. 아주 신비스러운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녀를 삼아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행할 수 있다. 즉 아버지의 뜻을 헤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화합한 자로 서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행복이라는 것은 능동적으로 얻는 성취감에서 오는 것이 있고, 주변의 환경이 주는 안락과 편안이 주는 행복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은 인간이 무감적인 상태에서 얻는 행복인데, 참 행복이 아니다.

인간은 죄인이다. 죄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죽는다. 그래서 죽음을 향하여 날마다 달려가는 것이다. 그런데 죽음을 향하여 달려가는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는 없으며, 과연 죽으면 끝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런데 인간에게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죽음의 세계가 끝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새로운 세계가 죽음 이후에 다른 세계인 천국이 있다는 것이다. 그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갈 수가 있고, 지금 이 땅에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천국의 모형으로 교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를 통하여 천국의 세계와 그 속의 영광과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이것을 알고 얻고 누리는 것이 진정한 복이다.

어두움 가운데 빛으로 생명으로 찾아오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영적인 감각이 있는 자가 된 것이다. 영적인 감각이 있는 자는 깨달음이 있다. 세상에서 자랑하던 것들이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심령이 가난한 자로 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구걸하는 자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있는 자는 먼저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떠한 일을 하시는지, 구원의 영광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자를 가난한 자라고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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