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요즘 기독교인이나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오바마 대통령의 동성 결혼 옹호 발언과 몰몬교도인 롬니의 공화당 대선 후보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반대서명을 하고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럴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이미 성경 여러 군데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저주와 심판의 말씀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정죄와 심판의 자리에 서서 외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동성애자들은 대부분이 후천적인 선택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동성애를 택한 데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다. 성을 즐기기 위하여 택한 자들도 있고, 아니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생각하여야 할 것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뜻을 세기며 살고 있냐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을 하자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 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믿는 자들이 누구보다도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에서 모범과 표본이 되어야 한다. 한 가정을 이루고 남자는 자기 아내를 자기의 몸을 사랑하듯이 사랑을 하고 있는지, 아내는 남편을 머리로 생각하고 복종의 자리에 있는지를 뒤돌아보아야 한다. 이것에 모범을 보였다면 이 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이혼율을 줄일 수 있다.

세상 사람이나 기독교인이 이혼율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남자와 여자 함께 하는 가정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기독교의 가정이라 하면서 날마다 싸우면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사는 것이 좋다고 하면 어불성설이 되는 것이다.

단지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성적인 문제만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굳이 남자와 여자가 아니더라도 동성끼리 또는 동물과 교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다.

정죄와 심판을 외치기 전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먼저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꾸리고 꾸미며 나가고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자들이 남자와 여자가 함께하는 것에 진정한 기쁨과 감사를 느낀다면 그런 말을 할 수 없다.

사회에 점점 동성애들이 늘어가는 데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을 생각하게 한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결혼이며, 한 몸을 이루고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며, 서로를 위한 섬김의 모습을 기독교인 가정에서 보여 주어야 한다. 이렇게 우리의 책임을 다하였을 때에 하나님 앞에서는 영광이 되는 것이고, 세상 앞에서는 자랑이 되는 것이다.

사회가 혼탁하여 지는 원인이 가정의 파괴이다. 부부간의 이혼이 자녀들도 타락의 길로 가게 한다. 사회가 위기일 때에 기독교가정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 돈의 힘으로 부부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어려움도 견디며 믿음으로 굳게 서는 자의 모습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결혼은 신비한 원리이다.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원리이다.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맛본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맛을 보았다면 이것을 제일 먼저 어디에서 실행할 것인가?

저 멀리에 있는 선교지가 아니라, 나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아내와 남편에게 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그런 다음에 동성애자들에게 다가서야 한다. 우리가 모범을 보이지 못함으로 인하여 동성애자들이 우리들에게 오히려 충고를 한다. 남자와 여자가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면 이혼을 하라고, 그리고 동성끼리 인생을 즐기라고 말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책임과 사명이 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세우신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결혼의 법칙을 거룩하게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지켜야 한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롬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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