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니라 하시니



독일의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의 한병철 교수가 쓴 책, ‘피로사회’에 담겨 있는 내용이 우리를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한다. 그 책의 내용은 인간은 행복을 얻기 위하여 긍정적인 사고방식인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성공을 향하여 달리고 있고, 그 속에서 얻는 것으로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왜 우리는 여전히 진정 자유롭지 못한가?” “왜 우리는 행복하지 못한가?”라는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강점이라면 성과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많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사람들을 스스로 자기착취로 빠져들게 한다고 한다. 즉 노동을 위하여 자기 몸을 스스로 착취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방식을 이용하여 사회는 노동력 착취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피로한 가운데로 빠져들게 하며, 이와 같은 사회 구조를 ‘피로사회’라고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피로가 사람에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면은 자신의 능력과 성과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고, 부정적인 면은 만족한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실패와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개인의 발전과 능력을 발전시키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지나친 노동력으로 인하여 피로를 느낀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병철 교수는 피로를 통하여 우리들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과급 제도로 얻는 성공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려 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것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면 된다' '할 수 있다'에는 이제 이만하면 되었다가 없다. 목표를 이루면 또 다른 목표가 세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목이 마르고 갈증을 느끼며 만족감이 없다.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면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 내면에서 생수의 강이 강물같이 흘러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삶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여 주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육체의 만족을 느낄 수 없다.

내가 목표를 세우고 정한 것에 도달하여 얻은 성취감은 잠깐이지만, 또 다른 갈증이 있고 육체의 피로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것은 영과 육이 함께 구원을 받아야 평안을 얻어야 한다.

인간의 생각은 인간이 생각대로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고,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면 평안이 있다. 인간이 성공을 하려는 것은 미래를 안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즉 자기 생명을 스스로 지키고 보존하려는 욕심이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와 인간의 살고, 죽는 문제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는 만큼 살아야 하고,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죽음 이후의 세계가 나뉘게 된다.

그러니까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떤 곳인지를 알고, 현실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인간의 삶의 고민이 해결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약속을 실제로 보여 주시 위하여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니라 하시니"(요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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