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믿음을 어디에다가 쓸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조금 깊이 생각을 해 보면, 갑자기 복잡한 생각이 든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는 것이며, 하나님이 분부하신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은 교회에서 설교를 들을 때는 이해가 되고 쉽게 행동으로 행 할 것 같은데, 삶의 현실로 돌아오면 다시 자연인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믿는 자들의 일반적인 고민이다.

그런데 삶에서 행위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룩하다는 것을 믿으며 지키려 하는 순종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행함이 없는 믿음은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입으로는 아멘으로 화답을 하지만, 그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것은 그 말씀이 거룩한 것으로 납득이 되질 않았거나 거룩한 것을 거룩한 것으로 지킬 실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믿음을 갖고 입으로 하는 비판에 사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신자는 이웃들에게 적이 아주 많다. 늘 이웃에게 총질을 하기 때문이다.

목사로서 신자들을 만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어떤 신자들은 이웃을 비판과 정죄를 하려고 만나자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이럴 때는 아주 곤란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들어주지만 지나치면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말씀으로 양육과 훈련을 받는 것은 세상에서 종교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권위 속에서도 말씀으로 훈련 받은 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세상과 다름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 받은 것을 생각하며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위와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인하여 세상의 권위보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더 우월함을 보여 준다. 순종함으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확장이 되는 것이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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