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마 9: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마 9:15)


본문의 말씀은 금식 논쟁으로 시작하여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까지 이어진다. 복음서의 말씀은 생각보다 깊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리새인들과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우리들은 금식을 하는데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느냐 하며 질문을 하였다.

바리새인들은 대속죄일, 부림절,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던 날을 기억하며 금식을 하였고 일주일에 두 번(월요일, 목요일) 금식을 하였다.

즉 일주일에 두 번 금식을 하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혼인집 손님들을 비유로 대답을 하신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마 9:15)

무슨 말인가 하면 유대인의 혼인 잔치를 보면 신랑 집에서 손님들을 불러 일주일 동안 잔치를 하게 된다. 일주일 동안에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있다.

그런데 혼인 잔치를 즐기다가 금식을 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다. 혼인 잔치의 기쁨은 지속되다가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가게 되면 금식을 하였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혼례의 전통이다.

이 비유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신랑이 되시고 제자들은 혼인 잔치에 참여한 자들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택함을 받은 자들의 영원한 신랑이 되심을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제자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다가 신부를 데리러 가게 될 때에 금식을 하게 된다. 그 말은 신부를 택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한다는 것이다.

금식을 하며 금욕주의로 믿음생활을 하면 구원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금식의 올바른 이해는 하나님 말씀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하기를 즐거워하는도다”(사 58:2)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금식을 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구약의 말씀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종교의식에 익숙한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눈곱만치도 없으면서 긴 옷 입고 거룩한 척한 사람들이 바리새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에는 놀라운 능력과 이루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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