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마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마 9:27)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람은 마태이다. 마태는 유대인으로서 동족에게 메시야인 예수의 공생애 사역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고 있다.

마태는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참람한 심정으로 유대인을 바라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으로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죽은 딸을 살리시고 나오실 때에 일어난 일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도 유대인들의 믿음을 질책하시며 제자들에게는 깨달음을 주신다.

본문에 등장하는 맹인들이 있다. 마태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맹인들의 믿음이 회당장과 유대인들의 믿음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즉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의로 하나님을 믿기에 자신의 요구로 능력만을 받으려 한다. 반면에 맹인의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다.

맹인들은 자신들을 불쌍히 여기어 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임하여야 구원이 임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마 9:27)

이사야의 글을 보면 구원자가 와서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을 약속하였다. “그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사 35:5)

구원자가 이새의 줄기에서 나오는데, 즉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사 11:1)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메시야의 사역을 감당하신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사 11:2)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자랑을 일삼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를 즐거워하시는 분이시다.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사 11: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람들이 무시하고 천하게 여기는 사람의 믿음을 통하여 자칭 큰 자라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말씀입니다. 
혹시 장로님이나 권사님의 직분을 갖고 계시는데 집사님이나 성도님들의 성경 지식보다 부족하면 창피를 당하게 됩니다.
맹인의 믿음을 지위로 무시하며 억누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교회 안에는 이와 같은 일이 없을까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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