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민 16: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민 16:1)

공동체 안에는 자리다툼과 텃세가 있다. 이 문제는 이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 적이 있다. 그 결과는 신적권위에 도전이 되었음으로 인하여 미리암이 나병에 결렸다.

이번에는 이스라엘 회중의 지휘관들이 불만을 품고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을 한다. 백성들은 시내산 앞을 떠나 가나안으로 행진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모임을 주동하고 있는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이다. 먼저 고라의 불만은 이러하다. 

르우벤은 야곱의 아들들 가운데 장자로서의 권위를 찾으려한 것이다. 또한 고라는 레위 지파 사람으로 고핫의 후손으로 성전 안에 있는 기물들을 어깨에 메고 옮기는 일을 하였다. 즉 모세와 아론은 중보자로서 대제사장으로서 봉사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회중의 지휘관 이백오십명이 모세와 아론에게 나와 도전을 한다고 함은 민주주의 방식으로 다수결로 또는 돌아가면서 지도자를 세우자는 것이다.

이와 같은 광경을 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담아 여호와 앞에 나오라 한다.

여호와께서는 이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온 회중을 순식간에 멸하려 하신다.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민 16:21)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께 엎드려 한 사람이 범죄하였는데 온 회중을 멸하려 하심에 반대를 한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여호와께서는 회중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신다.

이 일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결정하신 것에 대하여 도전을 하거나 파괴하려는 자들에게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겠다는 것이다.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민 16:30)

이 말씀을 마치자 그들이 섰던 땅이 순식간에 갈라졌다. 그리고 분향하려 서 있었던 이십오십 명은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 불사름을 당하였다.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명을 불살랐더라”(민 16:35)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의 분량만큼 그리고 맡겨진 직분에 따라 생각하시고 말을 하여야 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