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민 15: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민 15:16)

민수기 15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법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레위기를 통하여 말씀하셨는데 또 다시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문의 말씀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사람들에게 명령하시는 것이다. 시내산 앞에서 율법으로 언약을 맺은 백성들은 출애굽 당시에 이십 세 이상된 자들이었다.

그런데 가데스바네아 사건으로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광야 1세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본장에서 제사법에 대하여 다시 말씀을 하시고, 신명기(율법을 다시 쓰다)를 통하여 율법의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민 15:2)

그리고 안식에 대하여 강조하신다. 광야에서 안식일에 나무를 하다가 발견된 사람을 돌로 쳐 죽이게 하였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민 15:35)

또한 여호와의 계명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하신다. 그의 계명을 지키기 위하여 옷단 귀에 술을 더하라 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민 15:38)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의 계명을 지켜야 거룩하게 된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민 15:40)

가나안 땅에 들어간 백성들은 반드시 애굽 땅에서 구원하여 주신 여호와를 기억하여 살아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그들이 애굽 땅에서는 종으로서 비참한 생활을 하였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기름지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여호와의 은혜를 잊어버리면 교만한 자가 된다. 즉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됨을 말한다.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잘 기억하여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민 15:41)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광야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1세대는 죽어가고 있고 2세대는 가나안 입성을 위하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1세대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2세대들은 더 믿음이 성장하여야 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