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마 9:3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마 9:32)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사역을 기록한 사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를 읽을 때에 깊이 생각하여야 할 것이 있다.
즉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그에게 영생과 부활이 있다는 것이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
그분의 공생애 사역에서 병고침을 보여 주시는 이유는 메시야이며 구원자이심을 믿게 하기 위함이다. 이사야에서 약속한 것을 성취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맹인과 듣지 못하고 말 못하는 자와 걷지 못하는 자들을 고치시는 분이 구원자라는 것이다. “그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사 35:5)
그러면 그분이 메시야임을 믿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약속의 구원자로 믿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귀신의 왕이라 하였다.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마 9:34)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병고침에만 집중하여 정하고 믿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이것에 대하여 반박하는 것이 나병 환자 열 명이 고침을 받았지만 한 사람만 구원을 받았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눅 17:17)
바리새인들이나 병고침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되 자신의 욕심을 이루려 하는데 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우상숭배라고 한다.
그러면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무엇을 이루려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제물이 되셨다는 것을 확인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병자를 고칠 때에 각각 병자 앞에 ’귀신들린‘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마 9:32) 이 귀신은 병자의 영혼을 붙잡고 있어서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듣지도 못하게 한다.
이 귀신이 물러가니 말 못하였던 자가 말을 하게 되었다. 무슨 말을 하였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은혜를 찬양하였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눈을 뜨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바라보아야 하고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요?
맹인과 말 못하는 자를 고치시는 장면을 보시고 우리의 영혼이 구원을 받으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날마다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없다면 그 믿음은 가짜일 가능성이 큽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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