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시 124:7) 구약에서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혔던 일이 있었다. 그것은 애굽과 바벨론에게 압제 하에 있었을 때이다. 본문에서 하늘 나는 새가 올무에 걸리면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여러 민족에게 침략과 위협을 당하면 자유를 누릴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올무에 걸린 새를 자유롭게 하여 주신 것처럼 자유를 주셨다. 즉 포로가 되면 영혼이나 육체나 압제를 당한다는 것이다. 육체의 압제를 말하면서 영혼의 압제를 말하려 한다. 영혼이 마귀에게 포로가 되면 지배를 당할 수밖에 없다. 마귀에 포로가 되면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대적하는 자가 된다. 왜 그런가 하면 마귀에게 압제를 당하였기 때문이다. 영혼의 압제를 풀어 주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를 멸하시며”(히 2:14) 더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눅 4:18) 여호와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자유를 주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찬양도 하고 기도를 하며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더 이상 마귀의 압제 하에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이나 술수나 이간질을 하지 않고 오히려 선한 말과 사람을 살리는 말을 합니다. 마음이 정직하며 진실되게 살게 됩니다. 본문을 기록한 다윗의 간절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다윗의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